나는 어릴 적 삼국지를 좋아했다. 당시에는 이문열 작가의 삼국지가 인기가 많았다. 나는 친척형으로부터 책을 빌려 보았는데 황석영 작가의 삼국지였다. 당시 광고 문구가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고, 세 번 이상 읽은 사람은 상대하지 마라.”로 꽤 인상적이었다. 삼국지에는 다양한 인물들이 나왔다. 그리고 주인공들은 항상 대의를 품고 있었다. 쉽게 말해 큰 뜻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당장 먹고살기도 힘든데 무슨 큰 뜻이냐며 사치라고 생각할 수 있다. 나 같은 사람이 무슨 큰 뜻을 품을 수 있겠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래도 생각해야 한다. 큰 뜻이 있어야지만 성공에 가까워진다.
오랫동안 창업 멘토링을 하며 창업자들에게 항상 말해왔다. 당장 홈페이지를 만들어라. 그리고 거창한 꿈과 비전을 적어라. 지금도 황당무계하게 느껴질 정도로 대담한 목표를 적으라고 한다. 나도 새로운 서비스를 오픈할때다 소개 페이지에 그런 내용들을 적고 있다.
이게 정말 신기하게도 사람의 행동을 바꾼다. 홈페이지를 보고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다. 홈페이지에 대문짝만하게 적을 만큼의 문장이라면 대부분 멋진 말이다.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악착같이 돈을 벌어 성공하겠다는 내용을 적지는 않는다. 그야말로 큰 뜻을 적는다. 아무런 생각이 없는 사람에게도 큰 고민 말고 무작정 적어보라고 한다.
큰 뜻이 있는 사람에게는 전 우주가 도움을 준다. 주변에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게 된다. 테이커들은 자연스럽게 떠나간다. 그래서 큰 뜻을 품는 것이 중요하다.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겠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꿈에는 한계가 있다.
얼토당토없어 보일 정도의 큰 꿈을 꾸어라. 부끄럽다면 일기에라도 매일 적어라. 자신감이 좀 생겼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라. 나는 이런 일을 하고 싶고 더 나아가 그 일을 통해 이렇게 세상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하라.
나는 우리 도트 타이머와 도트 플래너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쓰였으면 좋겠다. 시간 사용 도구의 표준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었으면 한다. 그러면 전쟁 없는 세상, 평화로운 세상,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될 것으로 본다. 진심으로 꿈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