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동스쿨, 해외 진출 본격화 시동…500 Startups 프로그램에 선정

스마트동스쿨은 최근 실리콘밸리의 세계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500 Global의 500 startups 글로벌 시장 진출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500 Global은 현재까지 전세계 약 2000여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22개의 유니콘 기업을 배출한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AC 기관(자금을 투자하고 멘토링을 해주는 전문기관)이다. 전세계의 유능한 창업가들과 해외 시장에서도 두각을 보일만한 잠재성이 높은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500 startups 글로벌 시장 진출 프로그램은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가의 1대 1 맞춤 멘토링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들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글로벌 시장 진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일본, 미국, 싱가포르, 동남아시아 등 현지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과 제품을 선보일 수 있기 때문에 잠재투자사의 피드백까지 받을 수 있다.

스마트동스쿨은 앞서 피터 드러커의 이론을 바탕으로 하루 일과를 3줄로 정리할 수 있는 기능성 플래너·다이어리인 도트플래너를 통해 ‘2021 서울브랜드 파트너스’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20년에는 ‘Gobizkorea Go Go Global 상품‘의 취미·문구 분야에서 유망 수출 상품으로 선정돼 그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싱가포르,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중국 총 9개국에 정식 판매돼 상품성을 몸소 입증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후에는 도트플래너의 원리를 그대로 적용한 시간관리앱인 도트타이머를 출시해 전 세계를 타깃으로 잡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어와 영어 외에도 독일어,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등 총 18개국의 언어를 지원하며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다진 스마트동스쿨은 특유의 인터페이스와 시각화 기능이 구글과 삼성의 눈길을 사로잡아 파트너쉽을 맺기도 했다.

스마트동스쿨의 나준규 대표는 “차근차근 해외시장 진출 과정을 밟아가던 차에 글로벌 AC기관인 500 Global의 인정을 받았다”며 “앞으로 이번 500 startups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북미 지역까지 성공적인 사업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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