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시절 중간고사 같은 시험 기간이 다가오면 집중이 잘 되었다. 시험 하루 전날에는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회사 생활 때도 프로젝트 관련 마감일이 다가오면 온 힘을 다했다. 평소에는 그렇게까지 열심히 하지 않는다.
마감효과는 기한이 주어졌을 때 특히 마감 직전에 능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압박감과 집중력, 민첩성, 동기부여가 강화된다. 잡생각도 줄어든다. 마감 직전에는 벼락치기처럼 빠르게 일을 진행하게 된다. 그만큼 성취감도 얻는다.
따라서 숫자로 마감 날짜를 표시하는 것을 생활화 해야 한다. 목표량도 숫자로 표기할 수 있다. 이것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눈에 목표치가 보이면 사람은 행동하게 된다. 목표가 막연하거나 얼토당토않게 차이가 나면 움직이지 않는다.
마케팅에서도 많이 사용된다. 신청 마감 D-1, 재고 3개 남음, 선착순 100명 같은 문구에 사람들은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개인의 계획과 목표도 마찬가지다. 반드시 저런 숫자를 써야 한다. 프로젝트 완료일 D-3, 보고서 30페이지 작성 등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 글을 쓰는 나도 제출해야 하는 보고서가 있는데 마감일이 D-2까지 다가와 있다. 서류도 18개 항목을 채워야 한다. 지금 이 글도 한 달내에 50개 챕터를 작성하려는 목표가 있다. 이런 식으로 마감일과 해야 할 분량을 인지하면 일의 능률이 훨씬 올라간다. 일도 공부도 똑같다
도트 타이머 앱에는 D-day기능이 있다. 심지어 여러개 설정 할 수 있다. 우선 마감일, 마감시간부터 정하고. 무구비(무엇을 할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지, 전과후비교)한다. 무슨일이든 시작할때는 마감 날짜부터 마감 시간부터 딱 정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