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 중에 무스비라는 주먹밥을 먹은 적이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하와이에서 만들어진 음식이다. 특히 스팸이 들어간 무스비가 맛있었다.
매일 아침 일을 시작할 때 나는 이 무스비와 비슷한 “무구비”를 외친다. 무구비는 아래 3단계의 첫 단어만 따온 나만의 축약어다.
첫째, 무슨 일을 할지 고민하라. 둘째, 구체적으로 생각하라. 셋째, 전후를 비교하라. 이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외침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대부분은 일을 잊거나 우선순위를 잘못 매기기 때문이다. 게으름도 한 원인이다.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을 명확히 정해야 한다. 그래야 각오를 가지고 최선을 다할 수 있다. 두리뭉실한 목표를 갖는 순간 실패다. 명확한 목표 설정이 하루의 성패를 좌우한다.
둘째, 이 일을 어떻게 할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다. 그러면 일이 자연스럽게 세분화된다. 큰 덩어리를 나누고 단계별 순서도 보이기 시작한다. 구체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순간, 이미 일이 실현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자신감도 함께 따라온다.
마지막으로 아침에 기대했던 예상과 실제 결과가 얼마나 다른지 비교한다. 이 과정을 통해 매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더 분발해야겠다는 경각심도 생긴다.
도트 타이머와 도트 플래너의 ‘하루 세 줄’을 활용하면 이러한 피드백 활동이 가능하다. 나는 매일 작한다.

